정선 아리랑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10분 출발하며,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일 1회 왕복(편도 2회)하고,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더 왕복(편도 2회) 운행한다. 정선 5일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충청지역에서도 정선 아리랑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오전 7시 42분)를 타고 제천역에서 정선 아리랑 열차로 환승하면 된다. 돌아올 때도 제천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환승한다.
정선 아리랑열차를 이용하면 강원지역의 청정자연을 감상하고, 정선 5일장, 레일바이크 등 연계코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승차권만 구매하고 자유여행을 할 경우, 청량리-아우라지역은 편도 2만 7600원, 민둥산-아우라지역은 편도 8400원이다.
‘정선 아리랑열차 Pass’는 당일 왕복권으로 좌석과 입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당일권이 4만 8000원이다.
정선 아리랑열차와 관광을 연계한 패키지 프로그램은 ▲1코스(레일바이크 코스) ▲2코스(정선 5일장 코스) ▲3코스(1박 2일 코스) 등으로 마련돼 있다.
1코스는 아우라지 마을에서 정선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으며, ‘칙칙폭폭! 풍경열차’를 타고 구절리역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구절리역-아우라지역)를 즐길 수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뗏목체험, 출렁다리, 아리랑 전수관, 주례마을 체험 등을 거쳐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기준 주중 6만 9800원부터다.
2코스는 정선역에서 정선장터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둘러본 후 정선 아리랑 공연인 ‘메나리’ 관람을 할 수 있다. 장날이 아닌 경우 정선의 하늘을 걷는 ‘U자형 스카이워크’를 체험한다. 이어 화암동굴을 둘러보고 정선역-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주중 6만 6300원부터다.
3코스는 1코스와 2코스를 아우른다. 첫 날 1코스 일정을 마친 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돼 유명해진 옥산장에서 여독을 푼다. 둘째 날은 아라리촌을 둘러본 후 2코스 일정을 소화한다. 요금은 성인 주중 13만 300원부터다.
정선 아리랑열차와 연계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서 ☎(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