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에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36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8일 버스 편으로 충주를 찾아 중앙탑면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지역 식당을 경유해 버스 편으로 되돌아갔다.
A씨는 당일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교회에서 머물렀고 4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당에서는 1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의 접촉자 전수 검사에 지역주민은 16명으로 이날 오전까지 접촉자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6명은 조사 중이다.
당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타지역 거주자 31명에 대한 조치는 주소지 지자체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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