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아들 돌보던 대전 105번 아내도 양성…충북 66명↑
확진 아들 돌보던 대전 105번 아내도 양성…충북 66명↑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0.07.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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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들을 돌보던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전 105번 확진자의 아내인 A(대전시 동구)씨가 전날 오후 6시30분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들 B(2‧대전 106번 환자)군이 충북대병원에 입원하자 보호자로서 같은 병실에서 간호해 왔다.

A씨는 남편이 확진자로 분류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도는 아들을 간호 중에 확진됐고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의 감염으로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 중 6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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