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욱 “일부 정치검사들의 언플…그러나 검사장회의, 결론도 못 맺었을 것”
    최강욱 “일부 정치검사들의 언플…그러나 검사장회의, 결론도 못 맺었을 것”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04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4일 전날 전국 검사장회의와 관련, “바보들이 아닌 이상, 누구보다 자신들의 출세와 영달에 민감한 검사들의 속성상 많은 이야기들만 나왔을 뿐 결론도 맺지 못하였을 것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4일 전날 전국 검사장회의와 관련, “바보들이 아닌 이상, 누구보다 자신들의 출세와 영달에 민감한 검사들의 속성상 많은 이야기들만 나왔을 뿐 결론도 맺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가 4일 전날 열린 전국 검사장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위법이라며 참석 검사장 전원이 지휘권 철회를 요청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그간의 경험으로 제가 장담하자면, 명백한 허위보도”라며 ”만일 기자들이 정치검사와 무관하게 일부러 작문을 하여 거짓을 쓴 게 아니라면, 조폭무리 같은 일부 정치검사들의 흔한(이젠 식상하기까지 한) 언론플레이”라고 후려쳤다.

    그는 “그만큼 궁하고 다급하다는 증거”라며 “물론 검사장회의에서는 제가 미리 예측한 것처럼 일부 '똘마니'들이 검찰의 독립성 운운하며 장관 지시에 트집을 잡으려 준동했을 테지만, 모두가 부화뇌동하여 스스로 무덤을 팔 만큼 검사장들이 둔감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누차 말씀드리지만, 법조인이자 검사라 해서 상식을 가진 시민들보다 매사에 나은 판단을 할 거라 여기는 건 환상”이라며 “오히려 그 반대일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분별 없이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는 얼치기 검사가 의외로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총장이 자기 측근 챙기려 온갖 무리수를 쓰다 동티가 난 일이기에, 차마 동조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바보들이 아닌 이상,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들의 출세와 영달에 민감한 검사들의 속성상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어도 결론은 맺지 못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총장이 스스로 내리막길에서 가속하여 달리는데 그걸 모를 정도로 아둔하여 반전을 꿈꿀 만큼 무모한 검사는 그리 많지 않다”며 “하물며 나름 산전수전 다 겪고 그 자리까지 오른 이들의 더듬이가 그새 부러졌을 리가 없다”라고 점쳤다.

    또 추 법무부 장관에게 특별 주문도 건넸다.
    “장관님은 검사장 회의 결과를 속속들이 보고하도록 대검에 명할 권한이 있습니다. 대검 기조부장에게 직접 지시하여 그 결과를 보고 받고, 지휘에 항명하는 총장은 물론 지휘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내용으로 언론플레이 한 검사장까지 포함하여 합당한 조치로 응답해 주시기를 권합니다.”

    그는 “만약 총장이 장관의 지휘를 거역한다면 그건 명백한 위헌이자 위법한 행위”라며 “더구나 장관이 총장에게 기존 수사팀의 수사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하고 결과보고만 받으라 지시한 것이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이라 보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허접한 논리”라고 코웃음 쳤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