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시장·군수들 후반기 원구성 '희비'
    충남 시장·군수들 후반기 원구성 '희비'
    김정섭 공주시장 '안도의 한숨'…김홍장 당진시장 사실상 복병 만난 듯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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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지역 15개 기초의회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시장·군수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자료사진: 공주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지역 15개 기초의회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시장·군수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자료사진: 공주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지역 15개 기초의회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시장·군수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민선7기 남은 2년이 매우 위태롭게 진행될 가능성도 커 지켜볼 대목이다.

    우선 김정섭 공주시장(민주)은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공주시의회(12석)의 정당 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6석, 미래통합당 5석, 무소속 1석으로, 의장 선거 결과 이종운 의원(민주) 7표, 이창선 의원(통합)이 5표를 얻어 당락이 갈린 것.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창선 의원은 금강 공주보 문제와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등 김 시장의 주요 정책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만에 하나 이창선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을 경우 김 시장의 남은 2년 임기는 녹록치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당진시의회에서는 소수당인 미래통합당 소속 의장이 탄생되면서 김홍장 시장(민주)의 입장에서는 복병을 만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진시의회의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7석, 미래통합당 6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장자인 임종억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정했으나 본회의 표결 결과 미래통합당 최창용 의원이 7표, 임 의원이 6표를 얻으며 이변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발생한 것이다.

    후반기 의사봉을 잡게 된 최창용 신임 의장은 공주사대부고와 충남대, 한서대(석사)를 졸업했으며, 시청 건설과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당잔시의회 제공/ 왼쪽에서 4번째가 최창용 신임 의장)
    후반기 의사봉을 잡게 된 최창용 신임 의장은 공주사대부고와 충남대, 한서대(석사)를 졸업했으며, 시청 건설과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당잔시의회 제공/ 왼쪽에서 4번째가 최창용 신임 의장)

    후반기 의사봉을 잡게 된 최창용 신임 의장은 공주사대부고와 충남대, 한서대(석사)를 졸업했으며, 시청 건설과장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김 시장이 주력해 온 지속가능발전과 주민자치, 시민축구단 창단, 각종 센터 조성 등을 강하게 비판해 왔고, 지난 6월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을 그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 신임 의장이 이 같은 입장을 견지할 경우 민선7기 2년 동안 김 시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이 줄줄이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천안시의회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의 복심으로 알려진 황천순 의원(민주)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박상돈 시장(통합)의 시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홍성군의회에서도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윤용관 의원)이 탄생하면서 3선 임기를 마무리해야 할 김석환 군수(통합)의 남은 2년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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