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의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0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대천1동사무소와 2022년 명천택지개발지구로 이전 예정인 보령경찰서 기존 부지를 활용, 행정과 보건 기능을 갖춘 행정복합 업무타운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2024년까지 국·도비 포함 총 425억 원을 투입, 연면적 1만1692㎡에 A동은 보건소, B동은 대천1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주민문화교실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성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원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복합업무타운 건립 사업이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행정 절차와 설계공모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