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단국대병원 1년차 전공의들이 ‘2020 신입전공의 사진 콘테스트와 희망문구 캠페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해 전국 43개 의료기관이 응모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효연, 송민석 전공의는 빈부격차 현실을 잘 표현한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시기에 주요 근무위치인 수술방과 응급실, 외래진료실 등에서 각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들은 “의료진과 코로나의 좁힐 수 없는 격차와 결국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상작은 포스터로 제작되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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