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음성군이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 도모를 위해 읍·면 등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현재 행정구역은 2읍·7면, 115개 법정리, 339개 행정리, 1338개 반으로 구성됐다.
군은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이 다른 지역, 지형 또는 마을 여건상 분리·통폐합이 필요한 지역 등 불합리한 행정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개발 등으로 구획변경이 이뤄지거나 아파트, 다세대 주택단지 입주로 과도하게 많은 반이 편성돼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다음달 28일까지 리 조정, 반 신설 등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위한 읍·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어 실태조사와 관련된 부서 협의, 경계조정, 조서작성, 지번부여 등을 거쳐 조례를 개정한 다음 연말에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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