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충남대 이어 공주대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입주 합의
세종시-행복도시건설청-공주대, 6일 MOA체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 4-2생활권에 조성될 대학공동캠퍼스 입주 대학들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공주대(총장 원성수)는 6일, 행복도시건설청에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공주대는 내년 3월 설립을 추진 중인 정책융합전문대학원과 IT‧ET‧예술 융복합 분야 학과 등을 공동캠퍼스에 조성할 계획이다.
공주대 참여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분양형)에 입주하기로 합의한 대학은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캠퍼스,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등 3곳으로 늘었다.
한편, 공동캠퍼스는 대학 구조조정과 재정 제약을 고려해 다수 대학이 함께 입주해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캠퍼스다.
특히 이곳에는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기관도 입주가 가능해, 기관 상호간 공동 연구·교육 등을 통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공동캠퍼스 부지조성 및 임대형 교사시설, 공동시설 건축 공사(2,000억 원, 5만㎡)를 2023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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