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무더위에 지친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중순 이후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워킹스루 선별진료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워킹스루 선별진료는 의료진들이 무거운 방호복을 벗고 냉방기가 설치된 컨테이너 내부에서 상담과 검체 채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의심환자들과는 아크릴 벽을 사이에 두고 있어 접촉이 차단된다.
검체 채취의 정확도 또한 기존 채취 방식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린 아기처럼 불가피하게 직접 대면을 해야 하는 의심 환자들을 검사할 때는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직접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구별 보조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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