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추미애 장관, 검사장회의 보고에 무반응)…말 같아야 대꾸를 하지”
최강욱 “(추미애 장관, 검사장회의 보고에 무반응)…말 같아야 대꾸를 하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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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7일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의 검사장회의 결과를 보고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7일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의 검사장회의 결과를 보고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7일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의 검사장회의 결과를 보고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이날 “말이 말 같아야 대꾸를 하는 것 아니겠냐”라고 일축했다. 검사장회의 자체가 합법적인 절차도 아닌데다, 장관 지휘를 피하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의적으로 취한 일종의 정치행위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최 대표는 특히 윤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 “지휘에 따르면 자리는 보전할 수 있겠지만, 끝내 거부하고 나서면 그 자리에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그 심정은 알지만, 너무 늦었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전날 “윤 총장이 장관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징계받을 수 있고, 정직 6개월 정도 나올 것 같다”며 “징계받고 나서 사퇴하면 변호사 개업도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이 지시 수용 또는 거부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실상 '외통수'에 몰려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대검찰청은 전날 '추 장관의 수사지휘 일부는 위법하고 부당하다'는 취지의 검사장회의 결과를 법무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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