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현실 외면...성성 푸르지오 4차 분양가 인하해라”
    “지역 현실 외면...성성 푸르지오 4차 분양가 인하해라”
    천안시의회, 고분양가 책정 아파트 건설사 규탄 성명서·토론회 개최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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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 전경/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지역 현실을 외면한 고분양가 승인요청 아파트 시행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와 함께 시행사·시민단체·관계공무원·시의회 의장단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시의회는 7일 오후 ‘아파트 분양가 인하 촉구 성명서’를 내고 무주택 서민 어려움을 외면한 대우건설의 고분양가 산정을 규탄했다.

    먼저 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는 현 시점에 ‘집 없는 시민들이 겪는 불안감’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이라는 절실한 소망을 안고 있는 무주택자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부동산 대책과 금융지원책을 쏟아내는데 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가 고분양가 승인요청으로 시민 고충을 가중시키면서 천안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가 지난 3일 자문을 받아 내놓은 분양가 1167만 원으로 인하해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천순 시의장은 대기업 건설사의 고분양가 책정에 대해 “천안지역 주택시장을 어지럽히고 풍선효과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의회도 아파트 분양가 인하에 대해 천안시와 뜻을 같이 한다”며 “현재 분양 예정인 성성지구 아파트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건설되는 아파트에 미칠 파급력을 생각하면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천안시 아파트 고분양가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토론회에 시행사가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

    토론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천안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앞서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성성 푸르지오 4차)’ 아파트 시행사인 (주)성성은 지난달 26일 3.3㎡당 분양가 1400만 원을 시에 승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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