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중·고등학교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학교 주변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6일 구축을 완료했다.
서령중과 서산여중, 대산고 등 14개 중·고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던 CCTV 105대를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연결해 24시간 관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예산은 총 6300만 원이 투입됐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앞으로 학교 주변과 운동장, 건물 뒤 등 안전취약구역 등을 집중 관제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2·119에 긴급 신고하거나 필요 시 영상자료도 제공하게 된다.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그동안 29개 초등학교 282대를 비롯해 총 2024대의 CCTV를 담당해왔다.
맹정호 시장은 “앞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CCTV를 연결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신속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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