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탄력 받나?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탄력 받나?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7.08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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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부의장 “백제권문화와 세계유산 있는 공주에 설립해야”

국악원 공주유치위 면담서 지지의사 밝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원회(최창석 수석위원장)는 지난 7일 김상희 부의장을 만나 국립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자료제공 공주시/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원회(최창석 수석위원장)는 지난 7일 김상희 부의장을 만나 국립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자료제공 공주시/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최창석 위원장과 최준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유치위원들이 국회에서 김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제공 공주시/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최창석 위원장과 최준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유치위원들이 국회에서 김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제공 공주시/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국립국악원 공주유치를 지지하고 나서, 향후 사업추진에 힘을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원회(최창석 수석위원장)는 지난 7일 김상희 부의장을 만나 국립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최창석 위원장과 최준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유치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김 부의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유치위원들은 “국악원이 현재 전라도와 경상도에만 분원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부 지역에 분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주는 과거 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수백 년 간 충청감영이 위치했던 정치·경제·예술·문화·교육의 수부도시였고, 중부권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박동진 명창이 활약했던 문화예술 도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주 곰나루 일원에 건립 부지(1만 8000㎡)를 마련한 것과 국악원 공주 유치 희망 서명자가 16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상희 부의장은 “지역 문화분권 실현을 위해서라도 신규 국립국악원은 당연히 현재 없는 지역에 설립함이 타당하다”며 “백제권 문화와 세계유산이 있는 공주시에 신규 국립국악원이 설립 될 수 있게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도 김상희 국회부의장 환담자리에 함께하고, 공주지역의 설립 당위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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