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장 "코로나19 신음소리 들려"
이연희 서산시의장 "코로나19 신음소리 들려"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서 "희망의 씨앗" 의지 밝혀…"엄마 역할 하겠다" 각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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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8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시민소리가 들린다”며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8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시민소리가 들린다”며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은 8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시민소리가 들린다”며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성심껏 진심을 다해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먼저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한 사실을 언급한 뒤 “언론인들을 모시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말 많고 탈 많은 원구성이 끝났다. 30년 의정사상 첫 여성의장으로서, 한 가정으로 볼 때 8대 전반기까지 남성의장이 아빠 역할을 해왔다면 후반기에는 엄마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18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12명의 의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의장은 “어떻게 하면 시민에게 좀 더 행복을 드릴 수 있을까, 그분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이것만 생각하며 2년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제25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장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집단 반발 문제를 어떻게 일단락 시키고 포용할 것이냐가 이 의장의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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