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입장문…”뜨뜻미지근하고, 뜨악하고, 마뜩잖은 꼼수와 옹졸함 가득”
윤석열 입장문…”뜨뜻미지근하고, 뜨악하고, 마뜩잖은 꼼수와 옹졸함 가득”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09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스르지 않았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사진=YT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스르지 않았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사진=YT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거스르지 않았다. 그러나 추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9일 대검찰청 대변인실이 밝힌 '알림'에 따르면, 윤 검찰총장에게서 더 이상 과단성 있는 결기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한때 간간이 보였던 호방한 기개는 온데간데 없고, 뜨뜻미지근하고 뜨악하고 마뜩잖은 옹졸함과 자잘한 꼼수만 가득했다는 평가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9일 “끝까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전적으로 받들겠다는 표현은 없고,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도록 대검이 지휘한다는 취지만 내놓는다”며 “이런 잔머리 잔꾀는 누가 개발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대검은 대폭적인 수술과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 싶다”며 “대검은 행정지원부서로서 성격을 바꾸고, 직원들은 검사들이 아니라 검찰행정직들이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