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구룡산 방문했던 박원순…충북지역도 애도 잇따라
청주 구룡산 방문했던 박원순…충북지역도 애도 잇따라
연철흠 충북도의원 비롯한 지역 정치권·시민 등 SNS에 추모 물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1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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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서울시장 애도 사진. 사진=연철흠 충북도의원 페이스북/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 애도 사진. 사진=연철흠 충북도의원 페이스북/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에 충북지역의 정·관계 및 시민들의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故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대권후보로 불리며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을 자주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7월 도시공원일몰제에 직면한 청주 구룡산공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하며 용기를 주는 등 충북지역과도 많은 인연이 있다.

10일 비보가 전해지자 충북지역에서는 SNS를 통해 애도의 물결이 전파되고 있다.

연철흠 충북도의원은 페이스북에 “아주 가끔 안부전화를 주신다. ‘박원순 입니다’ 이젠 그 목소리를 들을수 없습니다. 슬프고 슬프고도 슬픕니다”라고 올렸다. 연 의원의 글에는 100명의 시민들이 댓글을 달며 애도에 동참했다.

박완희 청주시의원도 “대한민국의 큰 정치인 또 한분을 잃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재숙 청주시의원은 “제 마음의 큰별이 떠났습니다. 저치인으로써 그분의 말씀과 정책이 가르침 이셨는데, 황망합니다. 허망합니다. 비통합니다. 애통합니다. 다 내려놓으시고 편히 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애도했다.

한 시민은 “안타까워서 어떡하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다른 시민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등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사망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은 서울대병원에서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3일이다.

서울시는 직원과 시민의 조문을 위해 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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