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속집행 최종 평가 결과 시부Ⅳ 분야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한 것.
앞서 시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하고,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민간경상사업 보조금 일괄교부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단축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 적극 활용 지침을 반영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과 중소기업제품 등의 우선구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위해 보령형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의 신속집행 방침에 부응하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등 자금의 역내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해 왔다”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한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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