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광의 변신은 무죄”…충주 활옥동굴 이색명소 ‘光’나는 변신
    “폐광의 변신은 무죄”…충주 활옥동굴 이색명소 ‘光’나는 변신
    공장 카페‧동굴보트장 등 이색 체험…상반기 2만2000명 유료 관광객 기록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0.07.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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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 내 동굴보트장.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 내 동굴보트장.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광산으로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충북 충주 ‘활옥동굴’이 천덕꾸러기 폐광에서 이색 명소로 ‘광(光)’나는 변신을 꾀했다.

    충주시 목벌안길 일원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의 활석 광산이다. 기록상 길이 57km(비공식 87km), 지하 수직고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산업화 시기 8000여 명의 인부가 일하며 지역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낮은 채산성에 폐광돼 방치돼 왔다.

    최근 동굴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시설을 확충해 활석을 분쇄하던 공장은 ‘활옥동굴 카페’로, 갱도 구간 800m에는 빛 조형물, 교육장, 공연장, 건강테라피 시설, 키즈존 등을 마련했다.

    충주 활옥동굴 내부.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주 활옥동굴 내부.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동굴내부는 연중 11~15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장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카페와 투명보트를 타고 물고기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동굴보트장이 인기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소인 4000원이며 충주시민과 20인 이상 단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시는 활옥동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 2만 2000여명의 유료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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