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보령시 내항동 세월교 인근 물속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이 여성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내항동 세월교 인근 물속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에 외상 흔적은 없으며 숨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령해경은 설명했다.
윤영술 형사계장은 "숨진 여성의 입과 코 주변에 거품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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