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폭력·인권침해 강력 대응"
양승조 충남지사 "폭력·인권침해 강력 대응"
13일 실·국원장회의서 밝혀…"분야 막론하고 폭력은 용납될 수 없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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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체육계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충남은 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에 일고의 가치도 없이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체육계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충남은 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에 일고의 가치도 없이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체육계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충남은 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에 일고의 가치도 없이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일어난 경주시청 트라이에슬론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은 우리 사회에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참담한 사건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청에서부터 먼저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전 직원 직장 내 폭력 예방교육’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고질적 병폐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가운데, 동등한 인권이 존중받는 충남으로 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이번 교육에 참여할 것”이라며 “실‧국‧원장님은 물론 전 직원 모두 필수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도는 13일부터 21일까지 문예회관에서 양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1528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공직자 법정 의무교육으로, 최근 여성 폭력의 종류와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어 공직자부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강사가 나설 예정으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폭력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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