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림만 해양정원, 환경과 공존의 대명사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환경과 공존의 대명사로"
    충남도·서산시·태안군 결의대회 가져…2025년까지 총 2715억 투입 계획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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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갈등을 빚었던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과거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갈등을 빚었던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과거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갈등을 빚었던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시장,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결의대회’가 개최된 것.

    도에 따르면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자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이곳에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만들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골자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가로림만 미리보기 특강과 응원 인터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연안 정화 활동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220만 도민은 지난해 우리 도를 방문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약속했던 대통령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가로림만의 건강한 해양 환경을 지키고, 수산자원이 회복되며, 치유와 화합의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대회사에서 “가로림만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해양정원 조성이라는 시대적 비전 아래 청정 환경과 공존의 대명사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앙정부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밑그림을 새롭게 그리고 실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3일 충남 시장·군수님과 함께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 통과 촉구 공동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오늘 결의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자료사진: 서산시 제공)

    계속해서 가 군수는 “해외에서는 이미 갯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현명한 활용을 통해 에코투어리즘을 실현하고 있다”며 “가로림만의 생물다양성을 지켜가는 가운데, 해양환경·문화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은 1만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대상 면적은 159.85㎢로, 2021부터 2025년까지 총 27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해양정원센터 건립 ▲오지리 갯벌 생태계 복원 ▲갯벌정원 조성 ▲가로림만 생태학교 설립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건립 ▲해양힐링숲 조성 ▲가로림만 전망대 건립 ▲가로림만 둘레길 및 식도락 거리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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