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석 “윤석열 총장과 한동훈 검사에게 묻는다. 왜 ‘권언유착’인가?”
    황희석 “윤석열 총장과 한동훈 검사에게 묻는다. 왜 ‘권언유착’인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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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15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검찰이 15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15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에게 공개 질문을 던졌다.

    문제의 ‘검언유착’ 사건이 검찰과 언론의 ‘4월총선개입 정치공작’인지 ‘권언유착’인지를 물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권언유착을 주장해온 사람들, 이제 얼굴과 이름을 까고 이 과정이 권언유착이라고 주장하기 바란다”며 “그리고 왜 권언유착인지도 함께 밝혀주시라. 그것이 아니면, 지금부터 ‘Shut up’하라”고 경고했다. ‘Shut up’은 '쓸데 없는 딴소리는 집어치우고 입 닥치라'는 뜻의 영어다.

    그는 먼저 윤 검찰총장에게 “윤 총장은 한동훈 검사와 이동재가 진행하던 공작에 대해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답해야 한다”며 “나는 그런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의심하고 있고 수사자문단, 전국 검사장회의와 같은 이상한 꼼수를 쓰면서 의심은 더 커졌으나, 확인할 길은 지금으로서는 윤 총장의 답변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검사에게는 “한 검사는 본인이 이 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는 것으로 계속 주장해 왔고, 이것을 권언유착이라 공격해 왔다고 알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왜 출석에 불응하고, 왜 본인의 휴대전화 포렌식에 불응하며 수사와 감찰에 협조하지 않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아직도 연루된 적이 없는가”라고 물었다.

    ‘권언유착’은 윤 총장과 한 검사 등 검찰쪽과 수구언론이 문제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처음부터 개입한 ‘권언유착’으로 둔갑시키면서 꺼내든 표현이다.

    사건에 연루된 범죄자를 ‘검찰과 언론’에서 ‘권력과 언론’으로 바꾸고, ‘윤석열과 한동훈’을 ‘최강욱과 황희석’으로, ‘채널A 기자’를 ‘MBC 기자’로 각각 치환하며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을 제기한 셈이다

    그는 또 “검찰과 언론의 합동정치공작에 대한 수사가 원만하고 충분하게 진척된 상황 같다”며 “그 정치공작의 진행경과를 관련 자료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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