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전국 최초로 성거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을 획득한 천안성거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협업체계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단계별 행정 절차 이행에 따른 장기간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기반 시설 조기 완공으로 입주기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업체계는 전만권 부시장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진입도로, 용수공급, 하·폐수처리, 도시가스, 오염총량 등 각 분야별 천안시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중부도시 등 57개 관계기관과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에는 민관이 함께 첫 협업체계 운영회의를 열었다.

향후 운영 방향,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조기 산단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전 부시장은 “천안시는 현재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10개의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체계로 효과적인 행정절차 및 효율적인 사업시행이 기대되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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