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6일 오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충남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안전 지침 없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이하 리프트) 설치’ 문제가 거론됐다.
김은나(민주당·천안8) 부위원장은 이날 <굿모닝충청> 보도를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기사: [속보]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사업예산만 편성, 안전은 나몰라라?>
그는 “리프트는 장애 학생 편의를 위해 설치되는 게 아니냐”며 “휠체어 타는 학생이 1.5m 높이에서 떨어지면 휠체어가 뒤집히고 학생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전달한 규격 관련 지침은 큰 의미가 없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안전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교육청 차원에서 리프트가 모두 품질인증(Q마크)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기존 계약업체에도 AS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하고 실제 이행까지 꼼꼼히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홍종 행정국장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안전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조만간 리프트가 설치된 학교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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