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최훈 의원(민주, 공주2)은 16일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실수요자가 많은 지역, 특히 공주시에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진행된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건설형과 매입형으로 총 2404억 원을 들여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아산 배방에 600호 건설이 추진 중이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둘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전액 감면 혜택도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최 의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시의 경우 신혼부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를 선호할 가능성이 큼에도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공주시를 비롯해 시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시·군을 반드시 사업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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