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이번 주말여행 여기 어때? 따라와~~~‘속리산’
[포토뉴스]이번 주말여행 여기 어때? 따라와~~~‘속리산’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7.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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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문장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답답한 일상 탈출! 속세를 떠나고 싶다면 이번 주말 여행은 속리산이다.

속리산(1058m)은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다.

문장대에서 바라 본 속리산(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문장대에서 바라 본 속리산(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두대간 중앙부에 위치한 충청도 대표 명산이다.

한국의 8경 가운데 하나로 소금강산·구봉산·광명산 등으로도 불린다.

말티재(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말티재(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보은에서 출발하면 먼저 해발 800m의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인 말티재를 만난다.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구경 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엷은 박석 돌을 깐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의 말티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정이품송(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정이품송(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말티재를 넘으면 곧바로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정이품송이 보인다.

정이품송은 조선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가지에 걸리게 되자 스스로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에 세조는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정이품(현재의 장관급) 벼슬을 내려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됐다.

연꽃단지(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연꽃단지(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정이품송 맞은편에는 연꽃이 장관이다.

속리산에 들어서 법주사로 가는 길은 세조길로 닦아 놓았다.

세조길은 소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잣나무·전나무·버드나무 등 수림이 울창하다.

세조길(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세조길(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특히 산록에 우거진 조릿대(산죽) 숲이 장관이다.

세조길(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세조길(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호수와 계곡을 끼고 걸을 수 있어 걷기에 최고의 코스다.

세조길을 따라 걷다 보면 법주사에 도착한다.

법주사 팔상전(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법주사 팔상전(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인 553년에 의신 조사가 지었다.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것을 인조 때인 1624년에 옛 모양을 찾아 다시 지었다.

법주사(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법주사(사진=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경내에는 국보 제5호인 쌍사자 석등 및 팔상전(국보 제55호) · 석련지(국보 제64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등산을 해도 좋다. 

입석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입석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속리산은 해발 1058m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 비로봉 · 경업대 · 문장대 · 입석대 등 해발 1000m 내외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신선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신선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그 중 문장대는 속리산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승지다.

문장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문장대(사진=속리산국립공원 제공,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을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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