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청사 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대덕구에 따르면 카메라가 발견된 장소는 구 청사 내 여자화장실로, 화장지 케이스 안에 설치돼 있던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카메라 설치 용의자는 구청 직원이다.
경찰은 당일 해당 직원 차량에서 카메라 등 불법행위 증거물을 확보, 임의 동행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즉시 직위해제 조치될 예정이다.
사건 직후 본관과 별관 등 청사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추가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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