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선관위, 투표용지 유출 경위 밝혀야"
정진석 "선관위, 투표용지 유출 경위 밝혀야"
공주·부여·청양 사전투표용지, 시흥시 폐지 야적장 발견 보도에 해명 촉구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2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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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1일 “중앙선관위에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1일 “중앙선관위에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21일, 자신의 지역구 총선 사전투표용지 1장이 경기도 시흥시의 한 폐지 야적장에서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중앙선관위에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경위야 어떻든 그 자체로 충격적이다. 더구나 중앙선관위는 언론 보도가 있기 전까지 유출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들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토록 허술하게 투표용지를 관리한다면 국민이 어떻게 선관위를 신뢰하겠나?”라며 “부여에 있을 투표지가 왜 시흥시에서 나왔는지, 입수 경위와 관련된 투표용지 내 관리자로 기재된 사람이 중앙선관위 투표관리관이 맞는지, 이외 발견됐다는 다량의 파쇄 투표용지와 각종 문서가 중앙선관위 문건이 맞는지 등 명명백백하게 가려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투표용지 유출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그 결과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울 수 있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명백하게 밝혀 중앙선관위의 흔들리는 신뢰성과 위상을 추슬러 주시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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