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지역 동 행정복지센터가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안전망이 되어줄 전망이다.
대전시는 최근 심각해진 아동학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조치하기 위해 79개 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실을 아동학대 신고와 상담을 위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아동의 안전 확보와 재학대 방지를 위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동이 사는 곳 인근에서 학대신고 및 상담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학대 상담을 활성화하기로 한 것이다.
아동이 살고 있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오면 학대 상담을 진행해 학대 정도에 따라 경찰청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부모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민간영역에서는 GS25 편의점과 경찰청이 연계해, 편의점을 통해 학대를 발견·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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