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파행이 일단락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23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행정자치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8대 후반기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별 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장 홍종원(중구2, 더불어민주당) ▲복지환경위원장 손희역(대덕구1, 더불어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 김찬술(대덕구2,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장 구본환(유성구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또 문성원(대덕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호(동구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오광영(유성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우애자(비례,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운영위원장은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선출한다. 운영위원은 4명의 상임위원장과 4명의 부위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홍 행자위원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을 견제, 감시하는 것 이외에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대전시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손 복환위원장은 “의회의 발전과 시민이 골고루 행복한 복지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산건위원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과 함께하고 현장 중심으로 협력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교육위원장은 “교육청과 함께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변화 의지가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중순 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 후 “원구성 파행과 관련해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원구성을 거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대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