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이번 주말 여기 어때? ‘따라와~~~예산’
[포토뉴스]이번 주말 여기 어때? ‘따라와~~~예산’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7.2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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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맑은 공기와 깨끗한 청정지역인 예산은 머물다 보면 건강해질 것 같은 기대감을 준다.

예산 여행의 시작은 예당호가 시작이다.

예당호 야간 음악분수와 느린 호숫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추천' 6선에 올랐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다.

둘레가 무려 40km에 이르며 너비도 2km나 된다.

주변에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대, 문화광장, 오토캠핑장, 조각공원, 느린호수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402m)를 자랑하고 있다.

바람 불면 바람에 흔들리고, 사람이 올라서면 사람에 흔들려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그 출렁거림 때문에 물 위를 걷는 듯한,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듯한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음악분수는 음악, 레이저, 영상 등 멀티미디어 분수쇼로 밤하늘에 빛으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 기준으로 주간 4회(오전 11시, 오후 1시·3시·5시), 야간 3회(오후 8시·8시 30분·9시)에 춤을 춘다.

음악분수
음악분수

예당국민관광지에 다다르면 잘 조성된 조각공원이 있다.

예당호 조각공원
예당호 조각공원

크지는 않지만 곳곳에 다양한 조각작품이 설치돼 있고 나무도 많아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조각공원을 벗어나면 저수지를 빙 둘러 조성한 산책로 ‘느린호수길’이 나온다.

느린호수길(사진=예산군청 제공)
느린호수길(사진=예산군청 제공)

저수지 위로 세워진 5.4㎞의 나무데크길로 저수지와 주변 지역을 산책하기 좋다.

예당호를 떠나 다음 코스는 봉수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뤄 절경이다.

예당저수지와 어우러진 경관에 휴양림내 산림욕은 상쾌한 솔내음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숲 사이에 숲속의 집과 광장, 산책로, 숲체험장등 각종 편의ㆍ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장한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은 지난 17일부터 부분 개장했다.

황새공원 전경
황새공원 전경

봉수산을 지나 향한 곳은 예산황새공원이다.

환경 훼손으로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텃새 황새의 자연 복원을 위해 예산군이 조성 했다.

황새
황새

황새 문화관, 오픈장, 생태습지, 사육장, 트리하우스, 황새 먹이주기 체험장, 황새탐조대, 피톤치드 숲 등을 갖추고 있다.

황새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고 습지와 숲을 경험할 수 있다.

여행을 즐겼다면 먹거리도 놓칠 수 없다.

예산을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추천하는 음식이 어죽이다.

예당저수지 인근을 비롯해 예산 어디에서나 어죽 파는 식당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고춧가루와 파·마늘 등 양념을 듬뿍 넣어 끓이기 때문에 민물고기 잡내는 걱정할 필요 없다.

다음 추천은 광시 한우다.

예산군 광시면 광시소길에 들어서면 한우 고깃집들이 즐비하다.

30여 년 전부터 고깃집이 하나둘 생겨났는데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든다.

예산국수
예산국수

예산 읍내로 들어서면 국수 거리가 있다.

자연풍에 빨래를 말리듯 실오라기 같은 국수가락을 한올한올 길게 늘어뜨려 건조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람과 습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하면서 말리는 전통적인 방식 때문이다.

예산국수
예산국수

그래서 예산국수 면발이 일반 국수보다 더 굵고 쫄깃하다.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예산은 주말 여행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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