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에 하루사이 146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린 가운데, 맹정호 시장이 피해지역을 찾아 실태를 점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30분경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으며, 시설응급복구반과 수색·구조·구급반 등 13개 협업기능반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21개 실·과와 15개 읍·면·동에도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도로침수와 제방붕괴 등 7건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처리에 나섰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운산면, 음암면, 지곡면, 팔봉면 등 피해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맹 시장은 “빠짐없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시설 복구 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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