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석의 ‘끝까지 간다’…”MBC 기자가 한동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공개하겠다”
    황희석의 ‘끝까지 간다’…”MBC 기자가 한동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공개하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7.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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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이 '검언유착' 사건의 뿌리를 뽑기 위해 한동훈 검사에게 '끝까지 간다'를 선언했다. 사진=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2014)' 포스터/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이 '검언유착' 사건의 뿌리를 뽑기 위해 한동훈 검사에게 '끝까지 간다'를 선언했다. 사진=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2014)' 포스터/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끝까지 간다!”

    SBS는 26일 대검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을 근거로, ‘검언유착’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한동훈 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했던 여론이 역풍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로지 한 검사와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사이의 유착을 의심케 하는 ‘대화나 발언’이 없었다고 판단한 심의위 결과에 의해서다.

    이에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폭로한 MBC 기자에게 한 검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자신은 신라젠 사건과 관련, 이 전 기자와 소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확인해준 한 검사의 답변 문자내용이다.

    황 최고위원이 오후 들어서는 이번에는 반대로 MBC 기자가 한 검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조만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MBC 기자가 한 검사에게 던진 질문 내용이 무엇인지를 까발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한 검사가 끝까지 사실을 부인할 경우, 누구 말이 맞는지 끝까지 후벼파고 진실을 파헤치겠다고 단단히 작정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의 지지자나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동훈은 이 기자와 (MBC 장 모 기자가) ‘말씀하시는 대화나 발언, 통화’를 한 적이 없다면서, 이동재 기자와 대화나 발언, 통화는 했지만, ‘말씀하시는’ 그런 대화나 발언, 통화는 없었음을 극구 강조하고 싶은 모양이군!”

    황 최고위원은 “그럼, 그 ‘말씀하시는’ 그런 대화나 발언, 통화 말고, 신라젠 수사나 유시민, 이철 편지, 제보자 등에 관해 이동재와 한동훈은 단 한마디의 대화나 발언, 통화도 없었다고? 있었다면, 무슨 내용이었을까? 이번에 공개된 부산 대화는 ‘말씀하시는’ 그런 대화의 범주에 포함 안된다고?”라고 아주 꼼꼼하게 따지고 들었다.

    이어 “모든 것은 MBC 기자가 한 검사한테 보낸 그 ‘말씀하시는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 되겠다”라며 “내가 자료를 확보하는대로 공개하리다. 부산의 대화나 그 뒤의 전화통화가 기자가 ‘말씀하시는’ 대화나 통화에 해당하는지 한번 보자”라고 단단히 별렀다.

    그는 “내가 거듭 말하지만, 3월 하순으로 들어가면서 이동재가 제보자와 통화하거나 만날 때 전후로 한동훈은 이동재와 전화통화를 한다”면서 과거 타임라인을 다시 들추었다.

    •3/18: 이동재가 제보자와 통화한 직후, 한동훈은 이동재와 통화한다
    •(3/19: 제보자가 이철 대표의 공작협조 거부의사를 전달하자)
    •3/20: 이동재가 제보자와 통화하기 직전, 한동훈은 이동재와 통화한다
    •3/22: 이동재가 채널A 회의실에서 제보자와 만나고 다시 이동재와 백승우가 제보자와 통화한 뒤, 한동훈은 이동재와 통화한다

    그리고는 “주말까지 진행하기도 하는 그런 통화에서 한동훈은 무슨 얘기를 했다고 생각하나? 덕담? 눈가리고 아웅할 일이 아니다”라고 헛웃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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