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무산 위기다.
부지 매입 납부 기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사업자 측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서다.
사업자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이하 센터)는 2022년 12월까지 내포에 11개 과목을 진료하는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7개 전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0월 충남개발공사에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 계약금 191억6000만 원 중 19억1000만 원을 냈다.
나머지 172억 원은 3년간 28억 원씩 6회에 걸쳐 내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6일까지 예정된 첫 중도금(28억7400만 원) 납부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센터는 지난달 9일 부지 매입비 전부를 31일까지 납부하겠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도와 개발공사는 요청을 받아들였다.
여전히 부지 매입비를 내지 않고 있다.
센터가 3000억 원에 달하는 건립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지난 9일 병원 준공을 1년 늦추겠다고 밝혔다.
도와 개발공사는 사업자 측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두혁 개발공사 마케팅부 과장은 “계약서에 따라 사업자가 부지 매입비를 6개월(10월 16일) 안에 내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며 “일단 기한까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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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같은소리에 아직두 믿어가시나봐요
내포혁신도시 간판만 내포두고 공공기관은 천안도지사있는
천안시 쪽수많다고 이전할건데 이핑계 저핑계 이런게 충청대권이라고 내포에 있는 도청 천안으로 가지고 가셔요 양지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