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올해 하반기 작은 결혼식을 약속한 예비부부 10쌍에게 소정의 결혼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가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예비부부 10쌍을 선정, 9월부터 12월까지 기간 중 결혼식을 실시한다.
장소는 보라매공원, 장태산 휴양림 등 지역 명소와 공공기관인 서구청, 기타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예식 공간 조성(꽃길, 포토존, 음향 장비 등)과 예복, 헤어, 메이크업 등 소정의 비용이 지원된다.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구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 ‘행정고시-공고’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nollamee@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기획홍보실(☎042-288-2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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