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강케이스판, 정부 태양광 KS인증 의무화에 앞장
㈜일강케이스판, 정부 태양광 KS인증 의무화에 앞장
지붕형 BIPV 태양광발전장치 업체 최초 '접속반 KS 인증' 획득
불량 저질 태양광발전장치 제품 유통과 싸우는 정부 정책 발맞춰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7.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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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강케이스판이 건물 일체형 BIPV 태양광발전장치 생산 업체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접손반 KS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선두주자로서 저질 태양광 제품의 유통 구조를 막으려는 정부의 KS인증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석을 뒀다는 평가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일강케이스판이 지붕형 BIPV 태양광발전장치 생산 업체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접속반 KS 인증'을 획득했다. 업계 선두주자로서 저질 태양광발전장치 제품의 유통 구조를 막으려는 정부의 KS인증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의 포석을 뒀다는 평가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이 간판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품질이 낮은 저가 태양광발전장치 제품 유통이 골치다. 품질확보가 되지 않은 저질 태양광 패널과 인버터, 접속반 등으로 태양광발전장치의 안정성 논란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빠르게 제품의 난립과 무분별한 설치를 막기 위해 'KS인증' 제품 사용 의무화를 확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KS인증은 정부가 정한 한국산업표준(KS) 수준 이상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능력이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다.

태양광은 평균 25년 정도가 '발전 기간'인데 품질확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그만큼 실제 발전량과 수익성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만큼 품질확보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국내 신재생 태양광 모듈과 건축 공업화(OSC) 분야 선두주자인 ㈜일강케이스판은 일찌감치 'KS인증'에 주목했다. 

지붕형 BIPV 태양광발전장치 생산 업체 가운데 국내 최초로 '접속반 KS 인증'을 획득했다.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태양광발전장치의 품질확보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5월 29일) 태양광 패널 구성품 가운데 '접속반'에 대한 KS인증 제품를 추가적으로 의무화한데 따른 조치다.

㈜일강케이스판은 정부의 KS인증 제품이 확대될 수록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가 유일한 생존전략인 업계 생태계 속에서 베트남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때도 KS인증이 날개가 될 것이라는 믿음도 강하다.

실제로 KS인증의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강케이스판의 사내표준화 및 품질경영 시스템이 정착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 선순환 구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국가표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유통시킴으로써 유통과정과 거래가 투명해지고 명확해졌다. 당연히 제품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나오고 있다.

김승기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KS인증 제품을 구매한다는 신뢰가 형성되고, 그만큼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당장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건물 일체형 BIPV 태양광발전장치를 구매하는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형 건설 공사현장에서 별도의 품질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안정성을 입증받은 것인만큼 장기적으로는 기업에게 이익인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우수한 품질의 태양광발전장치 제품 보급을 위해 우수조달품으로 지정받은 태양광발전장치에 '접속반 KS 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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