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누적강수량 평균 59.1mm
전동 121mm·전의 99mm 등 북부권 집중
도로침수·토사유출 등 곳곳 피해 잇따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됐던 지난밤, 세종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곳은 전동면이었다.
이 지역 누적 강수량은 121mm에 달했고, 전의·소정면에도 각각 99mm·88mm가 내리는 등 호우가 북부권에 집중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29일 밤 11시 50분에는 호우주의보가, 30일 오전 12시 40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침수와 토사유출 등의 시설피해는 잇따랐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시설피해는 총 25건이었다.
도로침수는 조치원읍 서창역 앞 1번국도 등 10건이, 토사유출은 전동면 송성리 한덕레미콘 앞 도로 등 4건이었다.
이어 연서·장군면 등에서도 나무전도와 주택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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