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교직원·학부모를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코로나19에도 1학기 내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위해 애써주신 학생·교직원·학부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2학기 등교 수업을 통해 배움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는 앞으로 시간이 중요하다”며 “방학 중에도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같은 방역지침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지친 일상을 토닥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 학생 확진자는 30일 기준 1명이다.
아산 한 학생이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같은 달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확진자는 없다.
다음은 격려문 전문.
학교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대미문의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증으로부터 우리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애써주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여러분 고맙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머무르고 있고 잠시의 방심이 나와 가족은 물론 우리 이웃에게 큰 어려움을 주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 우리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통해 배움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는 앞으로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 여러분!
방학 중에도 학교, 학원,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는 꼭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기 바랍니다.
교직원과 학부모님 여러분!
심신의 여유를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야 할 휴가 기간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2학기 학교생활을 위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개인위생과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생과 자녀들에게도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 동안 지친 일상을 토닥이며 서로를 격려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