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침수로 인한 구조작업 중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50대 사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대전지방경찰청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에서 A(50대)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침수로 인한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당국이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다만 A씨의 정확한 사인이 익사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경찰 의견이 나왔다.
1차 검안 결과, A씨가 숨진 지 다소 시간이 경과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