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식당 7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연수동 ‘보릿고개 충주점’‧‘돈사랑 부속구이’ △교현동 ‘나무’‧‘천상대게’ △용산동 ‘콩수레’ △칠금동 ‘더어’ △소태면 ‘구룡식당’ 7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정대상은 △덜어 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자명부 설치 △1일 2회 이상 환기 △탁자 간격 최소 1m 이상 배치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제 비치 등 7가지 생활방역을 준수한 업소 중 지정 희망을 신청한 업소다.
안심식당 지정 업소는 시로부터 ‘안심식당’ 현판과 함께 시 홈페이지‧SNS 등을 통한 음식점 홍보, 함께 덜어 먹는 용기‧개별 수저 포장지 등의 물품 지원도 받게 된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은 충주시 위생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아져 지역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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