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만들자"…보령시-서산시 행정력 집중
"여성친화도시 만들자"…보령시-서산시 행정력 집중
각각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31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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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와 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각 보령시,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각각 보령시,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와 서산시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각각 시민서포터즈단 위촉식과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것.

먼저 보령시는 이날 김동일 시장과 2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사와 공인중개사, 프리랜서,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 18명을 서포터즈로 임명한 것이다.

이들은 2022년 7월 31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도시기반시설, 공공시설물 등 불편사항 모니터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간담회 참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보령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삶의 질을 살피는 정책, 행복한 지역공동체 보령’을 비전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18년 재 지정된 바 있다.

김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대 목표, 42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생활 속 차별과 고정관념 해소를 위한 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시장과 이연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위해 지난 3월 착수됐으며, 특화된 중장기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역사는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서산’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누구나 평등한 상생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누구나 주인인 참여도시 ▲차별 없는 가족 친화도시를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맹 시장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모두 아우르는 친화도시로 거듭나자”며 “양성평등과 행복한 가정문화를 조성해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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