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백마강 수륙양용버스…예당호 치유정원
[특별기획] 백마강 수륙양용버스…예당호 치유정원
문재인 대통령 충남지역 대선공약 점검 ①-2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8.0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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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이 창간 8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문재인 대통령 충남지역 대선공약 점검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총 8회에 걸쳐 보도함으로써 현재 추진 상황과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대규모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대규모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대규모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공약의 정식 명칭은 ‘백제왕도 유적 복원으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이지만 두 사업 사이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제왕도 유적 복원의 경우 공주시와 부여군 그리고 익산시에 국한돼 있지만,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도내 7개 시·군을 비롯해 세종시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167억 원(국비 2627억 원 포함)이고, 이 중 충남도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는 11건에 총 1800억 원(국비 800억 원 포함)이다.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천안 대한독립만세길(97억 원) ▲논산 근대역사문화촌(150억 원) ▲부여 백제역사너울옛길(140억 원) ▲청양 매운고추 체험나라(96억 원) ▲예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363억 원) ▲공주 백제문화이음길(96억 원) ▲부여 반산저수지 수변공원(99억 원) ▲예산 덕산온천 휴양마을(441억 원) ▲논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187억 원) 등이다.

백제역사너울옛길의 경우 사업내용 중 수륙양용버스가 포함됐으며,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에는 치유정원이 담겼다.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충남도내 7개 시·군을 비롯해 세종시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충남도내 7개 시·군을 비롯해 세종시와 전북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는 11건에 총 1800억 원(국비 800억 원 포함)이다. (충남도 제공/ 단위 억 원)
충남도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는 11건에 총 1800억 원(국비 800억 원 포함)이다. (충남도 제공/ 단위 억 원)

이밖에도 ▲금산 뿌리 깊은 인삼체험마을(45억 원) ▲논산 호국문화체험단지(86억 원)를 준비 중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5년 5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충남도는 2017년 37억50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부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66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에는 약 100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또 올해 안에 신규 1개 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동시에 미추진 2개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동시에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설명 및 건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설계 변경과 함께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린 측면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른쪽부터 관광진흥과 허창덕 과장과 한창민 주무관)
충남도는 그동안 설계 변경과 함께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린 측면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른쪽부터 관광진흥과 허창덕 과장과 한창민 주무관)

이를 통해 1차적으로는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주요 관광시설 조성 사업을 완료한 뒤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설계 변경과 함께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느라 다소 시간이 걸린 측면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시‧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고자 하는 충남도의 의지도 엿보이고 있다.

담당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라는 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서부 내륙 관광의 토대는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종료 시점을 2026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기고, 2단계로 더 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역시 비교적 원만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지역 대선공약인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역시 비교적 원만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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