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예산 등 특별재난지역 건의 검토"
"천안·아산·예산 등 특별재난지역 건의 검토"
충남도 정석완 재난안전실장 브리핑…"추가 강우 시 산사태 등 피해 우려"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8.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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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폭우 피해를 입은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조만간 건의할 방침이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정석완 재난안전실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폭우 피해를 입은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조만간 건의할 방침이다. (브리핑을 진행 중인 정석완 재난안전실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가 폭우 피해를 입은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조만간 건의할 방침이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4일 브리핑에서 “오늘과 내일 지속적으로 많은 강우가 예상돼 있기 때문에 전체 피해상황을 고려해 어느 지역을 할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시점은 5일이나 6일이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서는 시‧군별 국고지원기준 피해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재정력지수가 0.6이상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경우 피해금액이 42억 원 이상이어야 국고가 지원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국고지원기준의 2.5배 이상이어야 한다. 천안시와 아산시를 예로 들면 105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우심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복구에 필요한 예산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특히 특별재난안전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70%까지 상향된다.

정 실장은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의 경우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현재 (특별재난안전지역 선포 건의를) 고려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경우 어느 정도 피해가 있는데 약간 부족한 상태”라며 “오늘 내일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체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 “긴 장마로 인해 모든 지역 토질에 함수율이 매우 높다. 약간의 강우량에도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인명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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