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애완용 검사라느니, 늑대 검사라느니...이걸 비유라고" '쩝'
    박범계 "애완용 검사라느니, 늑대 검사라느니...이걸 비유라고" '쩝'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8.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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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이 8일 단행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동물'에 비유해 비틀고 꼬집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혀를 끌끌 찼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이 8일 단행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동물'에 비유해 비틀고 꼬집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혀를 끌끌 찼다.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검사 출신인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이 8일 단행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를 '동물'에 비유해 비틀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정권의 앞잡이, 정권의 심기 경호가 유일한 경력인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며 "그래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권력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는 검사들이 더 많다. 늑대는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혀를 끌끌 찼다. 비유 같지 않은 비유에 그저 어처구니가 없어서다.

    그는 "애완용 검사라느니 사료를 먹지 않는 늑대 검사라느니, 이번 검찰 인사를 두고 통합당 검사 출신 의원이 이걸 비유라고 (떠벌이고 있다)"며 "제발, 우리 검사들이 동물에 비유되는 세상은 끝내자. 이게 좋은가?"라고 물었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무사니 칼이니 한참 시끄럽더니 지금은 동물론이 끓고 있다"며 "검찰개혁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후려갈겼다. 아직도 추 법무부 장관의 이번 인사가 뜻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로, 검찰개혁의 시간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조차 모르는 불감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좌천성 인사에 항의해 사표를 낸 문찬석 광주지검장과 관련해 “여의도의 저승사자라고 했던 검사 문찬석은 갔다”며 "개인적으로 문무일 총장, 문찬석 검사장과 같이 일할 때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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