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사업에서 7개 연구단(팀)예비 선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독자적 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BK(두뇌한국)21 사업에서 고려대세종은 3개 교육연구단과 4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됐다. BK21 ‘지역단위사업’ 분야에서 사립대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4단계 BK21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 연구 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진행된다. 4단계 총사업비(대학원혁신제외)는 180억여원으로 책정돼 3단계 대비 약 2배 이상 증액됐다.
특히, 4단계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세종캠퍼스의 발전계획에 따른 대학원 혁신 방안을 수립해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9개 국책연구기관이 자리한 세종의 장점을 살려, 고려대세종의 대학원 교육과 연구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세종캠퍼스만의 독립적인 목표를 수립해 ‘융합기반 실용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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