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재난지원금의 상향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했다.
이 의원은 11일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24명과 함께 삼성면 대야리 침수 피해 현장에서 주택 등에 흘러든 토사를 치우며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서 이 의원은 “재해재난 행정이 많이 개선됐으나, 복구지원금 지급기준의 현실화는 아직도 과제다”며 “재난지원금 상향을 위해 추가 재원도 필요한 것 같다.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과거 기준인 재난 지원, 복구 매뉴얼 등을 크게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조속히 정부와 협의해 재난지원금 개선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선 의원은 “어려운 발걸음에 감사하다. 이번 방문이 음성지역 주민 비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또한 “이번 충북지역 비 피해는 지방하천이 아니라 소하천에서 주로 발생했다. 소하천 등에 대한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현재 재난지원금은 주택이 완파시 1300만 원, 반파 650만 원, 침수 100만 원이다.
한편 민주당은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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