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11일 원서 접수 마감… 경제 분야 경력·지역 애정·업무 성과 등서 기대감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8.12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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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임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갑천 친수구역 1블록 분양이 올 10월경 예정돼 있는데다, 평촌산업단지 조성·드림타운 건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줄지어 있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지역 경제계 등에서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현 유 사장은 2017년 9월 20일 취임했다. 다음 달 20일이면 임기가 종료된다.

대전시는 후임 사장 채용을 위한 공고를 진행하고, 이달 11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원서 마감이 다가오면서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응모 여부가 줄곧 관심사로 회자돼 왔다.

도시공사 사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인물이 쉽게 부각되지 않은데다, 김 부시장이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정무부시장으로서 허태정 시장의 핵심 경제 참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김 부시장은 취임 당시 경제 분야 활동 경력을 인정받았다.

허 시장 역시 “경제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국가 정책과 실물 경제에 밝다”라고 김 부시장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 김 부시장은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졸업 후 1986년 국가정보원에 입사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자본시장연구센터 연구원,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등 30여년을 경제 분야에서 주로 활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파견 근무 경력도 지니고 있다.

그는 “대전 경제 문제는 대전시민의 문제가 아니고, 대내·외적인 문제와 맞물려 있다”는 경제 철학을 기반으로 장·단기 정책의 유기적 연계성에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또 대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르고, 조직 안정과 리더십을 통한 업무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김 부시장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허 시장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조직 안정’과 ‘업무 성과’,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 ‘전문성’이라는 인사 원칙에도 벗어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대전도시공사 후임 사장 임용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대전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 재가와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를 거쳐 결정된다.

한편 김 부시장은 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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