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지원한 결과 일자리 창출 약 150명, 매출 541억 원, 신규창업 38개 업체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실을 토대로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국비 25억 원, 시비 12억 원 등 총 37억 원을 투입해 대전의 4차 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시가 거점별 스포츠산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국비 99억 원과 시비 48억 원 등 총 147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 융복합 기업의 창업촉진, 스타트업 보육, 사업화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인증획득 등이 지원되고 있다.
그동안 약 300개의 스포츠 융복합 기업에서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인 전략제품화 지원사업을 3년 동안 지원한 결과 1~2차 년도 252억 원, 3차 년도 289억 원의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
스타트업 성장지원 사업과 창업 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38개 기업이 창업하는 성과도 나왔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 6개가 지역에 유치됐으며, 지난 3년간 스포츠융복합 관련 특허는 102건이 출원됐다. 29건의 관련 인증획득을 통해 스포츠 융복합 스타트업 국내외 신규 시장진입 장벽도 해소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원기업들에게 해외 스포츠관련 전시회(미국 올랜도, 차이나스포츠쇼 등) 참가를 지원하며 공동홍보관 구성을 도모해 390여 건 70여억 원의 상담실적을 냈다. 지난 1월 올랜도 골프박람회를 통해선 2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향후 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전략제품화지원 ▲시제품제작지원 ▲마케팅지원 ▲가상컨텐츠 제작지원 ▲지식재산권 지원 등 지역의 4차년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홍보활동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 국제표준화가구(ISO) 인증지원사업, 홍보자료 제작지원사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스포츠융복합 거점육성사업의 각 사업별 일정에 대해선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와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 홈페이지(www/sportsdaejeon.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