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청와대 방문… 혁신도시 지정 총력
허태정 대전시장, 청와대 방문… 혁신도시 지정 총력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8.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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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자료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자료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등을 만나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로 선정한 대전역세권지구와 대덕 연축지구의 혁신도시 지정과 대전의료원, 국립대전미술관 설립 등 핵심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균특법 개정으로 혁신도시 지정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달 국토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균형위의 조속한 심사절차 이행으로 지역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대전의 혁신도시 예정지구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개발로 원도심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도심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라 강조하며 “원도심 지역을 공공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등이 협력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탈바꿈해 대전의 신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란 청사진을 밝혔다.

국회는 지난 3월 혁신도시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광역시·도·특별자치도별로 지정하도록 개정했다.

또 지자체 중 혁신도시가 지정되지 않은 자치단체의 장은 국토부 장관에게 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국토부 장관은 혁신도시 지정 신청을 받은 경우 균형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혁신도시로 지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은 이미 입증됐고, 경제성 차원을 넘어 사회재난 극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대안”이라며 “기재부의 예타 절차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외에도 대전 근대문화재인 옛 충남도청사 본관을 활용한 국립대전미술관 유치와 유성 궁동~어은동 일원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도 함께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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